최종편집: 2024-11-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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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미진 아산시의원, 첫 마음 그대로 약속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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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터뷰] 신미진 아산시의원, 첫 마음 그대로 약속 완성하겠다

신 의원, 시민 민원해결 최우선
서부권 스포츠센터 건립 추진
시민체감형 조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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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시의원으로서 현재 하고 있는 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의 기준은 시민을 위해서다. 제가 하는 일에 만족하면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고, 남은 임기 마칠 때까지 첫 마음 그대로 가지고 갈 것입니다.”

  

의정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담은 신미진 의원의 야무진 각오다.

 

그는 또 "정치인들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행동도 하고, 참아야 되고 없는 소리들을 잘 좀 해야 되는데, 마음에서 이렇게 안 나오면 안 뱉어지는 성격이라...제가 진짜 단순해요”라며 시민들에게 살갑게 다가가지 못하고 의원으로서 표현력이 많이 부족했었던 자신의 성격에 대해 이같이 밝히기도 했다.

 

솔직하게 말할 거 말하고, 아닌 건 아니고, 처음에는 그게 거슬릴 수도 있지만 시간이 가면서 진심이 드러나는 속 깊은 세심함과 털털‧솔직함 그가 가진 강점이다.

 

시민들의 세세한 고충과 일 처리에 필요한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파악해 책임감 있게 결과물을 만들려는 시도와 그것을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함에 애를 먹기도 하지만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들이 있다 해도 문제의 핵심을 쫓으며 무슨 일이 되었든 끝까지 하는 맛을 보여 주겠다는 신미진 의원의 강력한 포부다.

 

갑갑한 민원을 직접 듣고 문제를 살펴 생동감 있는 움직임으로 삶의 불편을 해결해 주려 적극적인 노력들로 소신 있고 폭넓은 이해를 수반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신미진 의원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지역민을 향해 흘러들면서 그만의 맹활약을 예고한다.

 

"편하게 다가와 주시는 만큼 저도 배로 먼저 찾아가야 되지만 못 가는 게 더 많을 것이고, 몰라서 못 챙기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찾아주시고 전화 주시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의원이다”라며 ‘달려라 하니’라는 별명을 가졌듯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신 의원만의 소통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사회를 잘 알고 많은 활동을 해 온 신 의원은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해법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이러한 실천을 이어가는 의정활동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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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신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답답한 심정에 말문을 떼며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활동했지만 특정 지역구가 없는 비례대표 의원이기에 환대를 못 받은 서러움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 듯, 나름의 작심발언도 쏟아냈다.

 

신 의원은 "정당의 비례는 정당을 대표하는 의원이다. 비례대표 의원은 당을 대표해서 당선된 만큼 정말 2배, 3배 지역구 의원님들보다도 더 열심히 뛴다. 지역구 의원님들은 지역만 챙기면 되지만 오히려 비례의원은 시정 운영과 방향에 대해 아산시민 전체 의견을 들어야 의정 활동에 반영할 수 있다”라며 지역구가 없어 소외돼 왔던 설움을 토로했다.

 

이렇듯 아산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은 아산시 전 지역 전체를 대변하는 지방정치에 참여하여 지역민이 있는 곳에 항상 함께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며, 신 의원은 본연의 의정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 제9대 아산시의회에 입성한 신미진 의원은 아산갑 차세대위원장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이명수 전 의원 옆에서 10여 년 동안 활동했으며, 정당뿐만 아니라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그리고 아산시 녹색어머니연합회 사무국장, 법무부 산하 법사랑 위원,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단체에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욌다.

 

시사캐치는 제9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건설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인 신미진 의원을 만나 일상의 자잘한 이야기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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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2년여 의정활동은 어떠했는지, 앞으로 의정 방향과 각오가 궁금해 들어봤다.

 

Q. 2년여 의정활동 소회

 

=> 아산 시민들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들어와서 의정활동을 해보니 정말 봉사가 맞다. 힘들지만 봉사를 하고 나면 자신만의 뿌듯함이 남는다. 그런 만큼 해결되지 못했던 또 하지 않고 있었던 민원이 하나하나 해결이 될 때마다 저만의 뿌듯함이 있다. 그리고 민원에 악성 민원도 있고 여러 가지 민원이 있지만 그런 민원님들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이 왔을 때에 대한 뿌듯하고 이 일을 할 수 있게 된 거에 대한 감사함이 크다.

 

또한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민들 만나는 일이 제일 좋았다.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다 보니 같이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저만의 약간 스릴감도 있겠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했을 때의 만족감을 2배로 얻어 너무 좋았다.

 

Q. 의원일 때와 시민일 때의 차이점이라면

 

=> 의회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오해 아닌 오해도 있었고, 불신도 있었지만 의원이라는 자리에 와서 보니 무겁기도 하고 사실 시민 입장에서는 아무 일도 안 하고 할 것도 없고 뭐 먹고 노는 거 아니야라는 말이 되게 많았다. 그런데 정작 와서 보니까 그렇지 않고 힘들다. 시민들이 알아주지 못하고 모르는 부분이 더 많은 것뿐이지 실질적으로 와서 보니 먹고 노는 게 아니다. 그렇지 않다. 열심히 일한다.

 

Q. 정치를 하고 싶었던 계기나 이유는

 

=> 과거 의원님들한테 민원을 드린 게 있었다. 학부모로서 학부모들의 애환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이걸 직접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가 컸다.

 

Q. 중점을 두고 있는 의정활동은

 

=> 체육 관련 시설에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산시민을 위한 각종 스포츠 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서부권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산시가 가지고 있는 많은 장점을 토대로 스포츠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연구 모임을 하고 있다. 타지자체 스포츠활용 선진사례 분석과 제조업 비중이 높고, 대표 온천도시인 아산시의 특색에 맞는 재단설립 수립방향 설정, 필요 스포츠 시설 공급 및 마케팅 서비스 융합 방안 등 다양한 과업 설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활동을 본격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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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음 지방 선거 도전은

 

=> 2026년 지방선거 당연히 출마하려고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지금 현재 열심히 발로 뛰고 있고 ‘달려라 하니’라는 제 별명을 가지고 더 노력을 해야 될 것이다. 현재 2년 동안도 열심히 뛰었지만 그 2배, 3배로 열심히 뛰어서 지역구 의원으로 발돋움하는 게 앞으로 제게 남은 숙제라고 생각을 하고, 2년 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2년을 준비함에 있어서 철저하게 지역민과 소통하는 의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Q. 시민들에게 한말씀

 

=> 아직 신미진 의원이라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실 거다. 이러한 기사로 인해서 한 번 더 생각만이라도 해 주시고 이런 의원이 있구나 라고 좀 알아주시면 좋겠다. 제가 이만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정말 열심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려고 많이 노력을 하는 의원이라고 알아주시면 감사하다. 앞으로 발의하는 모든 조례들은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체감형 조례 정책으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고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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