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8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지정 기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해 지난달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대를 위한 텔레비전(TV), 냉장고 등 전자제품과 가재도구 구매 등 주거환경 개선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탁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박영환 충남개발공사 관리이사,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호우 피해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을 지원하고자 나눔문화를 실천한 충남개발공사에 감사를 전하고,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사장은 집중호우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개발공사는 올해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1억원 지원 등 체계적인 나눔 경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보훈가족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나눔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