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천안시가 하수도 시설의 체계적인 정비 등을 위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은 도시발전 가속화에 따른 인구 증가, 도시기본계획 등 관련계획 연계, 각종 개발사업 반영 등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단계별 하수도 마스터플랜 수립, 하수도시설 확충 및 보급 확대, 정비에 중점을 두고, 지표 및 계획기준 설정, 처리구역별 하수도·하수찌꺼기(슬러지) 처리 및 처분·분뇨처리시설·개인하수처리시설·재정 계획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향후 국·도비 보조사업,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및 공동주택사업 등 추진에 따른 하수도시설 신·증설 및 개량, 정비 등을 위해서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에 반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안을 2023년 말까지 작성해 2024년 환경부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서병훈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천안시는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으로 필수 기반시설인 하수도시설에 대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인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이 필요하다”며 "각종 하수도사업 추진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공공수역 수질보전, 공중보건위생 향상, 환경보전 및 재해예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