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아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136명이 참가했으며,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주관하여 예년보다 더 확대된 규모로 운영됐다.
‘이순신, 과거와 미래를 새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마당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공통부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등부는 로블록스를 활용한 이순신의 해상전투 게임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했다. 중등부는 이순신에게 필요한 지원을 토론하고 SW 교구재를 사용하여 직접 설계를 진행했으며, 고등부는 RC카 코딩을 통해 차대동력계를 활용한 주행과 센서 기술을 이용해 목적지에 먼저 도달하는 경기를 펼쳤다. 공통부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을 활용한 로봇 경기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11개의 체험 부스와 디지털 체험 버스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AI와 SW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선문대 이현 단장은 "이번 창의 한마당은 사전 학생 캠프와 지도교사 연수를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되었다"며, "아산 지역 AI·SW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래로, 기업 친화형 SW 전문 인재와 SW 융합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2022년 중간 평가와 6개년도 최종 평가에서 모두 최상위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단 없이 2단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