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K-컬처박람회 행사로 깨진 보도블록 등 시설 보수 상황 점검을 위해 독립기념관 현장방문에 나선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박종갑 의원은 경기도에 제2독립기념관 추진애 대해 "지금 민주당의원들은 반대에 동의했고. 각자 의견도 담고 있는 상황이라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이 결의안을 제출한 게 있어 그 사안에 대해서는 임시회 때 제2독립기념관건립 반대에 대한 천안시민 또 천안시의회 목소리가 담겨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저뿐만 아니라 민주당 모든 의원들이 제2독립기념관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특히 천안이 독립기념관의 상징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추가로 설치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거듭 강조하며 목소리가 잘 담기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관련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달 30일 기자들과의 차담회를 갖고 "한마디로 말해 헛소리라고 생각한다. 말도 되지 않는 소리고 경우에 맞지 않다.”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바 있다.
한편 경기도의 새로운 독립기념관 건립 움직임에 목적과 취지, 상징성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