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진도에 이은 4번째 세탁 봉사로, 한국섬진흥원 임직원과 신안군협의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자은도 섬 일대를 돌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00여가구의 세탁물을 수거했다.
‘행복 세탁서비스’는 복지 혜택이 취약한 섬마을을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세대의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배달 등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섬진흥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행복 세탁서비스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섬 지역으로 확대,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육지민에 비해 비교적 열악한 섬 주민들의 경우,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면서 "이번 활동이 섬 주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