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는 "편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혹시나 오늘 아니면 안 되겠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하며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지사는 새해 덕담을 나누는 자리여야 하지만, 현 시국에 대한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먼저 전하며 현재 돌아가는 사태를 걱정하면서 몇 시도지사들이 만나 의견을 좀 나누고 비상계엄이라는 부분은 비상식적이고 무엇보다 경제가 제일 큰 문제"라며 말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과거에는 외환관리나 금융관리를 잘못 해서 발생한 경제발 IMF를 겪었지 않았습니까?”라며 "그런데 지금은 정치발 IMF다. 지금 만약에 IMF가 온다면 정치발 IMF다. 경제발 IMF보다 정치발 IMF가 더욱 국가를 혼란스럽게 하고 경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해 짚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오로지 이재명 방탄과 빠른 시일 내 대선을 치러 정권을 잡으려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 헌법과 법을 벗어나서 가는 것은 또 다른 법 위반이고, 또 다른 사회갈등을 야기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우리가 어렵게 선진국으로 만들어 놓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을 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정치발 IMF의 심각성을 한 번쯤은 고민하면서 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출처 : #제1제2수도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