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월 6일 기자회견 당시 세종시의 장욱진 화백 브랜드화에 대해 "연동면에 장옥진 화백 생가가 있고, 그 부인 생가도 있다. 미술계에서 우리나라 3대 화가 중의 하나로 꼽히시는 분인데 정작 고향에서 잘 모른다. 장욱진 화백을 알리는 데 소홀한 한 면이 있었다.”라며 내년까지 장욱진 생가기념관을 제대로 만들어 알리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유명한 화가 장욱진 화백의 작품은 소박한 선과 단순한 형태를 특징으로 동화같은 풍경으로 집, 가족, 아이, 나무, 새 등 가정적이고 일상적인 소재들을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표현해내서, '동심의 화가'로도 불린다.
세종시가 고향인데 실제로 세종시민 중 장욱진 화백 존재를 알지 못하는 이들도 있고, 그와 세종시의 관계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문화적 자산이 부족한 세종시에서 장욱진이라는 브랜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실효적인 문화 자산이다.
한글문화수도를 지향하며, 제2수도, 행정수도로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에 장욱진 문화 브랜드를 제대로 갖춰 활용한다면 도시 전반에 예술적 감성을 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으로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영상출처 : #제1제2수도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