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은 광역연합이라는 명칭을 직접 제안했다며 일본에서 공부할 때 논문 제목으로 썼는데, 40년 뒤 광역연합이 출범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말을 이어갔다.
특히 충청광역연합의회를 미국의 상원과 하원 같은 개념으로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상원과 하원처럼 적용한다면, 충청광역연합의회는 광역적인 관점에서 상원의 역할을 하고, 하지만 상원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되, 이를 절대적인 것으로 볼 필요는 없다”라며, 이에 따라 시·도의회와의 관계 설정도 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최 시장은 "건설, 교통, 관광 등을 언급하며 광역 연합을 만든 목적에 대해 풀어가자”면서 충청공동이익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노금식 충청광역연합의장은 "시장님이 바로 연합장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시장님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들, 잡고 계신 방향들에 대한 조언을 요청”하며 광역연합의회에 초청했다.
광역연합이라는 명칭도 직접 제안하고, 정책적 비전과 방향을 제시, 관료로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행정 운영을 넘어, 지역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서 최민호 시장의 리더십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2024년 12월 18일에 출범했다.
[영상출처 : #제1제2수도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