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 높이 날리기’ 대회에서는 사전 모집한 300개 팀이 참여해 승부를 떠나 새해 소망을 담을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며 대회를 즐겼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0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시민과 방문객의 큰 관심과 참여 속 진행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무료 배포된 2,400여 개의 연에 저마다 소망을 담은 연을 날리며 추억을 쌓았다.
날렵하게 움직이는 스턴트 연도 열심히 날아 다니며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정월대보름을 마중나온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시민, 방문객, 대회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또 외국인 참가자들과도 직접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격려했다.
구슬을 손에 감추어 쥐고 숫자를 맞추는 홀짝 놀이, 납작한 돌을 땅에 세워, 다른 돌을 던져 쓰러뜨리는 비석치기, 널뛰기, 윷놀이, 우리 전통놀이에 최민호 시장도 사모님과 함께 놀이를 체험했다.
최민호 시장은 산에 올라가서 연날리는데 손도 꽁꽁 얼고, 귀도 얼고, 코도 시리고, 그랬다면서 어른들의 기억속에 있을 오늘 같은 그 옛날 연날리던 날을 꺼내 이야기하며, 재미있게 연도 날리고 정월대보름도 즐기며 좋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영상출처 : #제1제2수도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