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는 2월 10일 실국원장회의에서 "각 실국장들은 새롭게 업무를 맡게 되면 기존 사업을 원활하게 이어받아야 하고, 동시에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단순히 인수인계를 형식적으로 받아서는 안 되며, 사업의 핵심 사항을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나 언론에서 한쪽 주장만 부각되지 않도록 제대로 된 답변과 대응이 필요하다. 실·국원장들은 단순히 부서 직원이 준비한 자료만 보고 답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업무를 파악하고, 도의 입장이 반영된 내용을 도민들에게 올바르게 정보를 전달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실제 내용과는 다른 정보가 전달된다면 도민들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고, 성실히 일하는 공직자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것이다.
또한 "행정적·법적 절차를 철저히 검토하고, 수익을 얼마나 많이 남길까? 이런 부분에 도정이 질질 끌려가느냐?”라며 "공익적 가치를 우선으로 실·국원별 주요 업무를 명확하게 정리해 매일 사무실에서 계획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지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취임이후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도정의 효율성과 책임감을 강조해왔으며, 특히 실국원장들에게 각 부처의 장관으로서 전체적인 시야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회의를 단순한 보고 자리가 아닌 실질적 문제 해결의 장으로 만들며, 실무진에게 책임과 실행을 강조하는 김태흠 도지사의 추진력 있는 리더십이 돋보인다.
[영상출처 : #제1제2수도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