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만세운동 당시 일본헌병의 총칼에 죽고 유관순은 공주를 거쳐 서울 서대문형무소 로 잡혀가서 17세의 나이에 고문으로 순국했다.
이화학당에서 신교육을 받은 유관순은 3.1운동으로 전국 휴교령이 내려지자 고향으로 돌아가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4월 1일, 거사를 앞두고 매봉산에서 봉화를 올리며 만세운동을 알렸다.
이를 기념하는 ‘아우내 봉화제’가 매년 천안에서 열린다.
80년 전의 모습, 태극기 한 장 들고 나와 피를 토하듯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함성이 지금도 의미 있는 진동으로 울린다.
대한민국은 그 후 발전하여,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나라가 되었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룬 몇 안 되는 국가가 되었다.
3.1운동은 단순한 외침이 아니라, 독립전쟁론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그날의 외침은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 가슴속에서 살아 숨 쉬는 가치다.
지금의 풍요로움의 그 저변에 수 많은 애국지사들이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2025 천안 아우내봉화제’가 2월 28일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