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3-12 14:26

  • 맑음속초17.3℃
  • 구름많음13.4℃
  • 흐림철원10.8℃
  • 흐림동두천11.1℃
  • 구름많음파주10.0℃
  • 구름조금대관령8.1℃
  • 구름많음춘천12.9℃
  • 박무백령도8.8℃
  • 맑음북강릉18.1℃
  • 맑음강릉17.7℃
  • 맑음동해18.8℃
  • 흐림서울11.6℃
  • 흐림인천8.0℃
  • 구름조금원주13.5℃
  • 구름많음울릉도14.5℃
  • 흐림수원12.2℃
  • 구름많음영월13.4℃
  • 구름많음충주13.0℃
  • 흐림서산12.3℃
  • 구름조금울진15.8℃
  • 구름조금청주14.8℃
  • 구름많음대전13.2℃
  • 흐림추풍령12.8℃
  • 구름많음안동15.3℃
  • 흐림상주14.3℃
  • 구름조금포항19.1℃
  • 구름많음군산13.0℃
  • 구름조금대구19.0℃
  • 흐림전주13.8℃
  • 구름조금울산19.6℃
  • 구름많음창원18.6℃
  • 구름많음광주15.3℃
  • 구름많음부산16.8℃
  • 구름많음통영14.5℃
  • 흐림목포12.7℃
  • 구름많음여수14.4℃
  • 흐림흑산도12.6℃
  • 흐림완도13.3℃
  • 흐림고창13.4℃
  • 구름많음순천15.3℃
  • 구름많음홍성(예)12.7℃
  • 구름조금14.9℃
  • 흐림제주13.7℃
  • 흐림고산14.1℃
  • 흐림성산14.1℃
  • 흐림서귀포14.6℃
  • 구름많음진주18.6℃
  • 흐림강화7.4℃
  • 구름많음양평12.9℃
  • 구름많음이천14.7℃
  • 구름조금인제13.5℃
  • 흐림홍천12.8℃
  • 구름조금태백13.8℃
  • 구름많음정선군14.7℃
  • 구름많음제천12.3℃
  • 흐림보은12.4℃
  • 구름많음천안14.0℃
  • 흐림보령10.9℃
  • 구름많음부여13.4℃
  • 흐림금산12.8℃
  • 구름많음14.3℃
  • 구름많음부안14.7℃
  • 흐림임실14.5℃
  • 구름많음정읍14.9℃
  • 구름많음남원14.5℃
  • 구름많음장수13.5℃
  • 구름많음고창군14.5℃
  • 흐림영광군13.7℃
  • 구름조금김해시19.9℃
  • 구름많음순창군15.2℃
  • 구름조금북창원20.0℃
  • 구름조금양산시19.7℃
  • 구름많음보성군16.4℃
  • 흐림강진군14.9℃
  • 흐림장흥16.0℃
  • 구름많음해남14.0℃
  • 구름많음고흥16.7℃
  • 구름많음의령군19.3℃
  • 구름많음함양군15.8℃
  • 구름많음광양시17.4℃
  • 흐림진도군13.5℃
  • 구름조금봉화14.7℃
  • 구름많음영주13.8℃
  • 구름많음문경14.4℃
  • 구름조금청송군16.5℃
  • 맑음영덕17.9℃
  • 흐림의성15.8℃
  • 구름많음구미17.1℃
  • 구름조금영천18.6℃
  • 구름조금경주시19.6℃
  • 구름많음거창16.3℃
  • 구름많음합천18.3℃
  • 구름많음밀양18.4℃
  • 구름많음산청16.3℃
  • 구름많음거제14.4℃
  • 구름많음남해16.3℃
  • 구름조금18.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대전시, 방위사업청 대전신청사 착공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대전시, 방위사업청 대전신청사 착공

지상 21층 규모, 정부대전청사 유휴대지에 2028년 상반기 준공
직원 1,600여 명 방위산업 컨트롤타워 이전… 첨단국방과학도시 도약 기대


[크기변환]KakaoTalk_20250311_224411835.jpg


[시사캐치] 대전 시민의 염원인 방위사업청 대전청사가 11일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방위사업청의 대전 시대 시작을 축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국방 관련 대학 총장, 국방산업단체, 방산기업,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청사 신축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방위사업청 대전 신청사는 2,42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1층, 연면적 59,738㎡ 규모로 건립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올해 기준 예산 18조 원의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은 K-방산 수도로서 대전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자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된 이후, 이장우 시장을 중심으로 ‘국방혁신도시대전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대전시는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방위사업청 이전을 조기에 성사시켰다.

 

이에 따라, 2023년 6월 지휘부와 주요 정책 부서 238명이 대전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로 1차 이전을 마쳤으며, 이번 신축 청사가 완공되면 과천에 남아 있는 직원을 포함해 1,600여 명의 공무원이 모두 대전으로 이전하여 근무하게 된다. 시는 방위사업청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대전시는 국방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첨단국방과학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방산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통해 대전을 드론특화형 도시로 육성하고 있다. 국비 등 490억 원을 투입해 드론 분야 혁신 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와 창업 등에 지원하며, 민선 8기 들어서는 K-방산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비 20억 원을 들여 강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방위사업청과 협력해 국방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국방반도체센터를 설립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대전이 첨단 방산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 방위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약 48만 평의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도 본격 추진된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GB 해제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지역 국방 드론‧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로봇드론지원센터도 2026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지역 방산 벤처기업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대전투자금융을 출범시켰으며, 2030년까지 자본금을 5,000억 원으로 확충해 지역 방산기업 성장에 마중물을 넣을 방침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기념사에서"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이 K-방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과학도시 대전의 성장과 발전에도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어진 축사에서"대전시민의 염원인 방위사업청과 한 가족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방위사업청이 대전을 발판 삼아 K-방산 육성, 세계 4대 방산강국을 향한 도전을 힘차게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