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전문 주류 박람회 '프로바인 2025(ProWein 2025)'에 참가해 충남 전통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바인 박람회는 약 65개국 6000여 개의 주류업체가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충남 전통주가 국제 전시회에 공식적으로 출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진흥원 농업6차산업센터와 충청남도 독일사무소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충남술 Top10' 제품 중 수출 가능성과 현지 시장 수요를 기준으로 엄선된 8개 업체의 15개 품목이 출품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주류 업계 전문가들 앞에서 충남 술은 독창적인 맛과 뛰어난 품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수출 계약 상담 40여건을 포함해 100건 이상의 상담을 성사시키며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찬배 진흥원장은"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전통주의 유럽 시장 수요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충남 술이 세계적인 명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독일을 포함한 7개 해외사무소와 협력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