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지역의 고등학교별 특성과 장점을 부각시켜 지역 내 고교 진학을 장려하고 진로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천안교육지청은 각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교육활동, 시설현황과 각 학교만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안내책자를 배부했다.
설명회는 1부 9개교, 2부 11개교로 나누어 학교별 담당자들이 현황과 교육과정, 입시전형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 송토영 교육장, 차덕환 중등교육과장, 충남·천안 운영협의회 허상회 회장, 충남교육청 교육혁신과 윤상진 장학사를 비롯해 중학교 학부모 및 학생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공중 장학사의 사회로 개회 및 내빈 소개, 인사, 고입전형소개, 학교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송토영 교육장은 "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제 코로나가 안정되어 오늘 설명회를 가지게 되어 다행이고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송 교육장은 "진로가 결정되는 시기가 중 3이다. 어떤 학교를 가느냐가 아니고, 그 학교에 가서 어떻게 공부 하느냐가 중요하다. 설명회를 듣고 아이와 충분히 상의를 해서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대면 행사에 지역 내 많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설명회는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