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플로깅’과 ‘줍깅’을 순우리말로 고쳐쓴 말 ‘섬 쓰담걷기’는 섬 주변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담고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섬진흥원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개 구역별로 나눠 공원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섬 쓰담걷기’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6회째를 맞이했다. ‘더 안전하고 깨끗한 섬’을 실현하기 위한 한국섬진흥원의 핵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양영환 원장권한대행은 "지속가능한 ESG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청사 인근의 섬(삼학도)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정 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 청사 옥상(달빛마당) 개방, 섬 지역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섬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말 사랑나눔행사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