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순옥)은 11일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운영 계획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남형 보건의료, 요양 등 돌봄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박종칠 고문이 간사를,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김기호 홍성지부장이 총무를 맡았다. 또한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정영길 교수,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백상호 회장, 이기남 사무국장, 황현종 천안지부장, 이완숙 태안지부장, 엄태옥 청양지부장, 최정직 자문위원, 당진방문간호원당요양센터(주) 김연경 대표, 전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의회 박명숙 충남지부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신순옥 의원은 "충남 내 노인 돌봄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가 되었다”며 "노인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목표와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의 통합돌봄 체계 정비를 통해 노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는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모임이 충남의 현실과 미래를 반영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노인 돌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다져나가는 소중한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