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오는 4월 30일(수) 오후 2시까지 ‘2025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하며, 최종 3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충청남도 베트남 사무소를 통해 신청기업의 제품에 대한 베트남 현지시장 경쟁력 등을 평가하여 최종 3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8월 말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파견돼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TJB(대전방송)와 협업해 한국어·베트남어 홍보영상을 제작,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충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는 총 66건 2,999만 불의 수출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며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당시, 수출상담회를 위해 베트남 해외사무소에서는 사전 작업을 통해 진성 바이어를 섭외하고 매칭 하는 등 참여한 도내 기업들이 베트남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년도에는 특히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실적이 눈에 띄었다. 이 중 ㈜경동한방제약은 6건의 계약추진을 통해 약 1,37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며 베트남 수출길을 열었다. 또한, 삼이야푸드 및 와이앤비푸드도 각각 약 16만 달러, 1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베트남 시장은 현재 충남 최대 수출교역국으로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도내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8월에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도 충남 기업들이 많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