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22 01:12

  • 흐림속초9.9℃
  • 구름많음15.8℃
  • 구름많음철원17.6℃
  • 구름많음동두천18.2℃
  • 구름많음파주17.2℃
  • 구름많음대관령13.6℃
  • 구름많음춘천16.3℃
  • 흐림백령도14.8℃
  • 구름많음북강릉12.2℃
  • 구름많음강릉13.4℃
  • 구름많음동해11.5℃
  • 흐림서울20.3℃
  • 흐림인천18.3℃
  • 구름많음원주18.1℃
  • 구름많음울릉도12.2℃
  • 흐림수원18.0℃
  • 구름많음영월14.2℃
  • 구름많음충주16.7℃
  • 구름많음서산17.6℃
  • 구름많음울진11.9℃
  • 구름많음청주21.2℃
  • 흐림대전19.7℃
  • 흐림추풍령15.3℃
  • 구름많음안동14.5℃
  • 구름많음상주16.2℃
  • 구름많음포항12.7℃
  • 흐림군산17.4℃
  • 구름많음대구14.5℃
  • 흐림전주20.4℃
  • 구름많음울산11.5℃
  • 흐림창원13.2℃
  • 흐림광주18.6℃
  • 흐림부산13.3℃
  • 흐림통영13.1℃
  • 흐림목포16.4℃
  • 구름많음여수14.1℃
  • 흐림흑산도13.2℃
  • 흐림완도14.8℃
  • 흐림고창17.9℃
  • 구름많음순천14.3℃
  • 흐림홍성(예)17.9℃
  • 흐림17.8℃
  • 흐림제주20.7℃
  • 흐림고산18.3℃
  • 흐림성산16.3℃
  • 비서귀포18.1℃
  • 흐림진주13.3℃
  • 흐림강화17.5℃
  • 흐림양평17.4℃
  • 구름많음이천19.2℃
  • 구름많음인제14.6℃
  • 구름많음홍천16.0℃
  • 구름많음태백15.0℃
  • 흐림정선군13.6℃
  • 구름많음제천14.0℃
  • 구름많음보은14.9℃
  • 구름많음천안17.0℃
  • 흐림보령17.5℃
  • 흐림부여17.9℃
  • 흐림금산17.2℃
  • 흐림18.7℃
  • 흐림부안18.9℃
  • 흐림임실17.4℃
  • 흐림정읍19.4℃
  • 흐림남원17.6℃
  • 흐림장수14.3℃
  • 흐림고창군19.2℃
  • 흐림영광군18.0℃
  • 흐림김해시13.4℃
  • 흐림순창군18.8℃
  • 흐림북창원14.0℃
  • 구름많음양산시13.1℃
  • 흐림보성군14.6℃
  • 흐림강진군15.6℃
  • 흐림장흥15.3℃
  • 흐림해남15.3℃
  • 흐림고흥14.0℃
  • 흐림의령군13.9℃
  • 흐림함양군14.0℃
  • 흐림광양시14.6℃
  • 흐림진도군16.1℃
  • 구름많음봉화10.9℃
  • 구름많음영주12.8℃
  • 구름많음문경14.6℃
  • 흐림청송군11.1℃
  • 구름많음영덕9.7℃
  • 구름많음의성13.3℃
  • 구름많음구미17.5℃
  • 구름많음영천11.4℃
  • 구름많음경주시11.2℃
  • 흐림거창13.6℃
  • 흐림합천14.3℃
  • 흐림밀양13.9℃
  • 흐림산청16.9℃
  • 흐림거제12.8℃
  • 흐림남해13.8℃
  • 흐림13.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의 특별한 수업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의 특별한 수업

장애인의 날, 발달장애인과 특수체육 전공 학생들의 교실 밖 성장 이야기

f_240421_보도자료("함께 뛰며, 함께 배우다”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의 특별한 수업)_사진1.JPG


[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수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바로 ‘발달장애인 운동과 서비스 러닝’ 수업이다.

 

이 수업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특수체육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실제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함께 체험하며 실습하는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흥미를 유도하고 신체활동을 안전하게 돕는 다양한 운동을 직접 개발한다. 장애물 달리기, 발 피구, 협동 게임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팀별로 고안해 실제로 시행하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을 몸소 배워나간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연 ‘현장실습’이다. 한 학기 15주 수업 중 10주 동안 관내 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학교로 방문한다. 학생들은 이들과 파트너가 되어 직접 운동을 지도하고,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의 벽을 허문다.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 양한나 교수는 "이 수업은 단순한 체육지도 실습이 아닌 학생들과 발달장애인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귀중한 시간이다”라며 "학생들은 이론으로 배운 장애 이해를 몸으로 체험하고, 발달장애인분들은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또래와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얻는다”라고 말했다.

 

직접 수업에 참여한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박재영(20세ㆍ남) 학생은 "장애인을 위한 운동을 직접 기획하고, 그 운동을 함께 해본 경험은 교과서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매주 운동하면서 서로 웃고 응원하는 순간들이 저를 더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특수체육이라는 학문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함께’ 움직이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의 ‘발달장애인 운동과 서비스 러닝’ 수업은, 바로 그 목표를 향한 작은 실천이자 큰 가르침을 남기고 있다.

 

장애인의 날, 오늘도 백석대 캠퍼스에서는 ‘함께 뛰고, 함께 웃는’ 따뜻한 운동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