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에서는 박란희‧김현옥‧김재형‧김효숙‧김광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 데 이어, 세종시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지역인재 의무 채용 확대 법제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히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소관 2023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각각2조 28여억원과 1조 615여억원 규모의 본예산을 확정지었다.
상병헌 의장은 한 해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사에서 "사상 첫 충청권에서 국제대회가 유치된 만큼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와 충청권 지자체 및 지방의회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자치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국 광역의회 의장협의회 등 대내외적인 활동을 통해 집행부와 지방의회 간 과도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역량을 갖춘 지방의회 혁신방안을 강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폐회 직후 의정발전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의정 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28명과 관계기관 공무원 5명에게 각각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