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해 행안부 주관 화재 유형 지역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홍성군 일반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기반조성 100억원, 제품·기술 연계 연구개발에 40억원을 투입한다.
이날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등 현장방문단은 사업 추진 현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 시설은 산·학·연·관이 협력해 화재 유형에 특화된 제품과 기술 성능을 시험·평가하고, 연구개발부터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까지 일괄 수행하는 실증 플랫폼이다.
현재 대형 열방출량 측정장비 및 집진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터널가열로, 호흡기구 작동성능 시험장비 등 12종의 장비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진흥시설이 활성화되면 원스톱으로 화재 관련 산업 분야의 시제품 개발 시험·평가 및 국외 성능시험이 가능해 지는 만큼 재난피해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합성·우수성이 검증된 재난안전신기술·신제품의 개발과 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흥시설은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재난안전제품 성능시험·평가의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재난 대응에 도움이 초석이 되는 기술·제품을 보급할 수 있도록 화재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