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들여 건립된 금남면 행복누림터가 준공을 앞두고, 건물 곳곳에서 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금남면 토박이 김동빈 부의장이 주민들과 함께 점검에 나섰다.
새롭게 지어진 이 건물은 지난 2023년 5일 15일 시작한 금남면 행복누림터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기존 금남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연면적 313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체육관 등이 자리하게 된다.
미리 파악한 40여개의 하자 조사에는 김동빈 부의장과 김효숙 부의장(나성동)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공공건설사업소,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공간을 꼼꼼하게 살피고 확인하며, 시공사에 빠른 사후조치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대강당과 체육관을 실제로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점들을 지적했다.
구체적인 문제점으로는 대강당 전면 무대 부재, 체육관 배드민턴 코트 경계선이 벽에 붙어 있는 문제, 그리고 주민공동회의공간 및 이장회의공간의 필요성 등이었다.
이에 김동빈 부의장과 김효숙 부의장은 시공사에 신속한 보수를 요구했으며, 실제 이용 불편 사항 개선을 논의하여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시공사 측에서는 "발견된 하자들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조치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지적해 주신 부분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빈 부의장은 "제대로 고쳐서 활용을 잘 해야 건물이 아깝지 않다”라며 "이번 점검은 준공 전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수정해 건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에게는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건물을 잘 활용해주시고, 높은 이용률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김동빈 부의장은 150억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된 금남면 행복누림터 신축 건물의 잇따른 하자에 대해 준공 전 철저한 검증과 보수를 통해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번 김동빈 의원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는 신축 건물 하자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