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30일 충남도서관에서 성만제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장영진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추진단장과 유애정 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을 초청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전문가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5개 시군 돌봄부서장, 보건소장, 도내 권역·책임의료기관장, 보건복지국 직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발제에 이어 시군 사례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장영진 추진단장은 전문가 발제를 통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재가서비스 등 확충 방안을 설명하면서, "지역·재가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제도안착을 위해서는 전담조직 및 전담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애정 센터장은 시범사업의 경과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자체의 준비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천안시와 청양군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성과와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법 시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사항들에 대해 토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만제 국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법 시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사항들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도 특성에 맞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