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애인, 노인, 반려동물 대상의 앱 개발, 그리고 영업, 교육, 건강, 주식, 탄소중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SW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출되어, AI·SW 융합 창업 인재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현 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의 장을 넘어, 지역 고등학교와의 연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수 팀은 충남 지역 고등학교 예비창업팀과의 연계를 통해 ‘충남 지역특화 고교-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정주 창업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창업 플랫폼 구축이 기대된다.
김흥수 AI·SW직무교육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선문대는 충남 지역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는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선문대학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창업 교육 및 기술 기반 창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