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3 14:47

  • 흐림속초20.9℃
  • 구름많음23.7℃
  • 구름조금철원23.4℃
  • 구름조금동두천24.9℃
  • 맑음파주23.8℃
  • 구름많음대관령20.1℃
  • 구름많음춘천23.5℃
  • 맑음백령도22.1℃
  • 구름조금북강릉25.7℃
  • 구름많음강릉25.1℃
  • 구름많음동해20.4℃
  • 구름조금서울23.7℃
  • 맑음인천20.4℃
  • 구름많음원주26.6℃
  • 구름조금울릉도20.4℃
  • 맑음수원22.9℃
  • 구름조금영월25.7℃
  • 맑음충주26.0℃
  • 구름조금서산22.6℃
  • 구름많음울진20.5℃
  • 구름조금청주26.8℃
  • 구름조금대전26.0℃
  • 구름조금추풍령24.6℃
  • 구름조금안동27.3℃
  • 구름조금상주27.2℃
  • 구름조금포항20.6℃
  • 구름조금군산20.2℃
  • 구름조금대구27.3℃
  • 구름조금전주23.6℃
  • 구름조금울산24.3℃
  • 구름조금창원23.3℃
  • 맑음광주24.4℃
  • 맑음부산21.0℃
  • 맑음통영24.2℃
  • 맑음목포20.8℃
  • 맑음여수25.8℃
  • 구름조금흑산도20.7℃
  • 맑음완도24.5℃
  • 구름조금고창22.8℃
  • 맑음순천24.2℃
  • 구름조금홍성(예)21.9℃
  • 구름조금26.3℃
  • 맑음제주22.0℃
  • 구름조금고산19.1℃
  • 맑음성산23.1℃
  • 맑음서귀포25.6℃
  • 맑음진주27.5℃
  • 구름조금강화19.5℃
  • 구름조금양평25.0℃
  • 구름조금이천24.7℃
  • 구름많음인제20.0℃
  • 구름많음홍천25.2℃
  • 구름많음태백23.0℃
  • 구름많음정선군26.4℃
  • 구름조금제천24.4℃
  • 구름조금보은25.5℃
  • 구름조금천안24.4℃
  • 흐림보령21.0℃
  • 맑음부여24.6℃
  • 구름조금금산24.8℃
  • 구름조금25.1℃
  • 구름조금부안22.2℃
  • 구름조금임실24.0℃
  • 구름조금정읍24.0℃
  • 구름조금남원24.5℃
  • 구름조금장수22.8℃
  • 구름조금고창군22.9℃
  • 구름조금영광군22.7℃
  • 구름조금김해시22.6℃
  • 구름조금순창군24.6℃
  • 구름조금북창원28.0℃
  • 구름조금양산시25.3℃
  • 맑음보성군25.7℃
  • 구름조금강진군24.9℃
  • 맑음장흥24.3℃
  • 맑음해남23.4℃
  • 맑음고흥26.3℃
  • 구름조금의령군26.5℃
  • 맑음함양군25.4℃
  • 맑음광양시26.2℃
  • 구름조금진도군22.2℃
  • 구름많음봉화24.9℃
  • 구름조금영주25.6℃
  • 구름조금문경26.0℃
  • 구름많음청송군26.7℃
  • 구름조금영덕21.9℃
  • 구름조금의성27.8℃
  • 구름조금구미29.0℃
  • 구름조금영천27.5℃
  • 구름많음경주시27.0℃
  • 구름조금거창26.4℃
  • 구름조금합천28.4℃
  • 구름많음밀양28.8℃
  • 구름조금산청26.4℃
  • 맑음거제24.4℃
  • 맑음남해26.1℃
  • 구름조금22.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현옥 세종시의원, '교통서비스 향상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논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현옥 세종시의원, '교통서비스 향상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논의'

열악한 근무환경, 편의시설 부족 등 운수종사자 근무 현장 문제 공유, 조례 제정 방향 논의

f_운수종사자 간담회 1.jp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은 28일 오전 10시,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운수종사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3월 21일 세종시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기사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루 16시간에 달하는 운전 시간이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됐으며, 이는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필요성을 보여준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청 대중교통과, 세종도시교통공사, 공기업노동조합 및 운수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근로자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할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운수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가 진행됐다. 대표로 발언에 나선 운수사원은 장시간 근무, 부족한 휴식시간, 차고지 내 편의시설 및 화장실 부족, 심야 노선의 비효율성 등을 주요 고충으로 제시했다. 특히 실질적인 수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정 이후 18회 이상 공차 운행을 반복해야 하는 점을 지적하며, 운행 효율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다른 운수사원은 차량 노후화, 정비 인력 부족, 예산 낭비 문제 등을 제기하고, 승무사원 고정 배차(지정차량제) 도입을 통한 차량 관리 효율성 제고 방안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 대중교통과는 "차고지 편의시설 등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정기적인 노사 간 간담회 개최를 검토하고, 도출된 개선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심야버스 운행은 시민 요구에 따른 공공서비스 개념으로 불가피한 운영이고, 세종시의 높은 시외통행률을 고려할 때 타 시도와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밝히며, "운수종사자 편의를 고려하되, 정시성 유지와 차량 정비 등 현실적인 한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옥 의원은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은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실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노사 간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이해를 통해 교통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 노조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 공사와 집행부는 구체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책임 있게 대응하고,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운수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첫걸음”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