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한국섬진흥원 한섬원아카데미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이 처음으로 공동 기획한 교육으로 모두 15명이 수료*했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42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료증 발급: 70% 이상 출석으로, 4회 중 3회 교육 참여 시 발급
일반국민 대상 ‘섬큼섬큼BE아일랜더 과정’은 한국섬진흥원, 경상국립대학교 교육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일반인 및 섬 주민들의 주도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섬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섬 마을 만들기’ 주제로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이론 강의, 섬 현장탐방(욕지도, 두미도), 참여형 워크숍으로 이뤄졌다.
교육 참여자들은 마을 만들기의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섬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현실을 바탕으로 다양한 접근을 모색했다.
마지막 날 교육은 워크숍을 통해 섬 마을 만들기 아이디어와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섬 주민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우리 섬 마을의 잠재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섬 지역 특성화 사업 참여 등 마을 주민들과 살기 좋은 섬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기상 한섬원아카데미 학장은 "지역 거점 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섬 교육의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여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올해 다양한 섬 교육을 이어간다. 미래세대가 섬을 직접 탐구하고, 섬을 주제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넥스트섬리더과정(섬에서 계절학기)’, 섬 주민 및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한 ▲‘프라우드섬리더과정(섬비엔날레 주민리더 역량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