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민 교수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주제로 한 3D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아산시청과 아산문화재단 및 선문대학교 SNS를 통해 공개하였다. 이순신과 거북선이라는 역사적 모티브를 생동감 있는 3D 오브젝트로 재현하여 영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지역 축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축제 참여를 유도하였다. 해당 콘텐츠는 아산시 청사 내 미러보드, 충무병원 앞 전광판, 아산시 유튜브 등을 통해 널리 송출되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나재민 교수는 "역사적 콘텐츠의 본질을 살리되, 화려한 효과보다는 제 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디자인학부 재학생인 김신욱, 김주영 학생도 함께 참여했다. 두 학생은 "3D로 역사 콘텐츠를 재현하며 생생한 표현과 흥미로운 움직임에 중점을 두었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결과물이 나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나 교수는 2023년에도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캐릭터 ‘티어’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축제 콘텐츠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모델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