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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충남도의원, ‘충남형 당뇨환자지원센터’ 설립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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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선태 충남도의원, ‘충남형 당뇨환자지원센터’ 설립 강력 촉구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당부
학교 내 안전한 관리 환경과 인식 개선 위한 교육청 역할도 강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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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충남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당뇨환자지원센터 설립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주장했다.

 

김선태 의원은 "1형 당뇨병은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과 포용성을 시험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특히 어린 나이에 진단받은 아이들과 그 가족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신체적, 정서적 부담을 감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8세 이하 1형 당뇨병 환자 수는 26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44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2019년에 비해 2023년에는 학생 환자 수가 약 20% 증가해 학교 현장에서의 지원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10~18세 청소년의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김 의원은 "1형 당뇨병은 예방이 불가능한 자가면역 질환으로, 평생 인슐린 주사와 혈당 관리에 의존해야 한다”며 "아이들은 매일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는 친구들의 시선을 의식해 병을 숨기기에 급급하고, 교사들도 당뇨병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적절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소아‧청소년을 포함한 1형 당뇨환자들을 위한 실질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충남형 당뇨환자지원센터’ 설립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당뇨환자지원센터는 ▲연속 혈당 측정기(CGM)·인슐린 펌프 등 최신 장비 보급 ▲의료기기 교육 및 유지관리 지원 ▲환자별 맞춤형 케어프로그램 ▲전문의료진·영양사·심리상담사 체제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다.

 

또한 교육감에게 "학교 내에서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편견과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해야 한다”며 "보건교사뿐 아니라 전 교직원이 당뇨병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당뇨 학생이 교내에서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을 주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존중받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단발적인 시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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