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건설산업의 낮은 디지털화와 건설기술인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낮은 생산성 △건설안전 사고 예방 △환경문제 해결 등 급변하는 건설산업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건설산업 전반에 걸쳐 공사관계자의 현장관리 실무교육으로 진행했다.
첫 날은 건설안전 부시실공 교육과정으로 주도종 대한산업안전협회 본부장이 건설공사 발주자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정혜영 국무조정실 과장이 건설분야 집단민원 대처 방안, 임승만 기산엔지니어링 부사장이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공직자 역할, 건설정책과 건설기술팀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건설공사 발주 세부기준을 설명했다.
연수 둘째 날인 이날은 스마트 건설기술 교육과정으로 문현석 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보모델링(BIM) 클러스터장이 건설정보모델링 기반 디지털 전환 정책 및 기술현황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일수 서영엔지니어링 전무는 도로의 전면 건설정보모델링 설계 적용사례에 대해 교육했으며, 김육옥 한울C&B 대표이사는 스마트건설 현장관리 플랫폼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최평호 영신디엔씨 미래전략본부장과 류상훈 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각각 토공사 건설장비 자동화기술 및 적용현황과 건설기준 디지털화 추진 현황을 주제로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전문가 교육 이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택중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연수가 힘쎈충남 건설을 위한 건설정책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건설기술인이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