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0 12:03

  • 맑음속초25.8℃
  • 맑음32.1℃
  • 맑음철원30.3℃
  • 맑음동두천31.5℃
  • 맑음파주30.5℃
  • 맑음대관령23.7℃
  • 맑음춘천31.0℃
  • 구름조금백령도30.1℃
  • 맑음북강릉26.5℃
  • 맑음강릉27.8℃
  • 맑음동해26.7℃
  • 맑음서울33.4℃
  • 맑음인천33.1℃
  • 맑음원주31.5℃
  • 구름조금울릉도26.1℃
  • 맑음수원32.1℃
  • 맑음영월31.6℃
  • 맑음충주30.6℃
  • 맑음서산31.5℃
  • 맑음울진28.7℃
  • 맑음청주32.6℃
  • 맑음대전32.1℃
  • 맑음추풍령27.5℃
  • 맑음안동31.7℃
  • 구름많음상주28.6℃
  • 구름많음포항26.7℃
  • 구름조금군산31.1℃
  • 구름조금대구29.4℃
  • 구름조금전주32.8℃
  • 구름많음울산28.7℃
  • 맑음창원30.4℃
  • 맑음광주32.4℃
  • 구름조금부산31.3℃
  • 구름조금통영30.1℃
  • 맑음목포31.7℃
  • 맑음여수28.8℃
  • 맑음흑산도29.8℃
  • 맑음완도
  • 구름많음고창31.4℃
  • 맑음순천30.7℃
  • 맑음홍성(예)31.7℃
  • 맑음31.9℃
  • 흐림제주27.0℃
  • 구름조금고산29.2℃
  • 구름많음성산29.0℃
  • 구름많음서귀포29.2℃
  • 맑음진주31.2℃
  • 맑음강화30.9℃
  • 맑음양평31.4℃
  • 맑음이천32.0℃
  • 맑음인제31.0℃
  • 맑음홍천31.1℃
  • 맑음태백27.0℃
  • 맑음정선군30.5℃
  • 맑음제천29.3℃
  • 구름조금보은29.2℃
  • 맑음천안31.3℃
  • 구름조금보령33.8℃
  • 구름조금부여31.7℃
  • 맑음금산31.1℃
  • 맑음31.6℃
  • 맑음부안32.3℃
  • 구름많음임실30.4℃
  • 구름많음정읍31.8℃
  • 맑음남원31.9℃
  • 구름많음장수28.8℃
  • 구름많음고창군30.7℃
  • 구름많음영광군30.7℃
  • 구름조금김해시32.1℃
  • 맑음순창군32.4℃
  • 구름조금북창원31.4℃
  • 구름조금양산시31.8℃
  • 맑음보성군31.3℃
  • 맑음강진군32.2℃
  • 맑음장흥31.6℃
  • 맑음해남32.0℃
  • 맑음고흥32.9℃
  • 구름조금의령군29.5℃
  • 맑음함양군30.9℃
  • 구름조금광양시31.4℃
  • 맑음진도군30.6℃
  • 맑음봉화30.0℃
  • 맑음영주30.2℃
  • 구름조금문경29.1℃
  • 구름조금청송군30.8℃
  • 맑음영덕27.8℃
  • 맑음의성30.6℃
  • 구름조금구미29.8℃
  • 구름조금영천29.4℃
  • 구름많음경주시27.8℃
  • 맑음거창30.2℃
  • 맑음합천29.8℃
  • 구름많음밀양31.3℃
  • 맑음산청29.9℃
  • 구름조금거제30.8℃
  • 구름조금남해29.8℃
  • 구름조금31.8℃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대전시 유성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본궤도 오른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대전시 유성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본궤도 오른다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 통과…대전시 뚝심 행정 결실

대전500=.jpg


[시사캐치] 대전시는 유성지역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핵심사업인 ‘장대교차로 입체화(지하차도)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장대교차로는 국도 32호선 현충원로와 월드컵대로가 교차하는 대전 서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하루 평균 4만 2천여 대가 오가는 상습 정체구간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 2022년 민선 8기 출범 직후 교통량 재조사와 함께 기존 평면교차로를 지하차도로 바꾸는 입체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12억 원, 왕복 4차로 지하차도 365m 포함 총연장 550m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2025년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5년 12월 공사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사업의 경제성 분석 결과 B/C가 0.49로 기준치(1.0)에 미치지 못해 심사 통과가 불투명했으나, 시의 정책 추진 의지와 교통 정체 해소의 절박성, 시의회 및 주민 여론의 결집, 그리고 AHP 분석 0.64라는 정책적 타당성 근거가 더해지며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게 됐다.

 

실제로 장대교차로 인근은 죽동2 공공주택지구, 장대A·B·C구역, 호국보훈파크 등 계획인구 4만 1천 명 규모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향후 교통량은 2035년 기준 하루 2만 9천 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입체화 사업을 통해 장대 교차로의 평균 지체시간을 현재 101.5초에서 55.6초로 약 45% 단축하고, 교통 서비스 수준도 ‘F’에서 ‘D’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통행시간 절감 147억 원, 운행 비용 절감 126억 원, 교통사고 예방 24억 원, 대기 및 소음 저감 40억 원 등 총 338억 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58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0억 원, 취업유발효과 411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향후 장대교차로 입체화 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인 반석역부터 박산로 구간을 올해 9월 임시 개통해 장대교차로 일대 교통 흐름을 미리 분산시킬 계획이며, 입체화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심사 통과는 단순히 하나의 교차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오랜 기간 유성 주민들이 겪어온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전 서북부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