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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아시아의 도시는 작가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주제 국제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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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선문대, “아시아의 도시는 작가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주제 국제학술대회 열어

아시아 작가들과 도시의 관계 재조명하며 문학을 통한 도시정책과 문화관광 콘텐츠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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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문학이후연구소는 지난 7월 18일(금), 현충사 교육관 강당에서 "아시아의 도시는 작가를 어떻게 기억하는가”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문학 연구자들이 모여 루쉰, 린위탕, 윤동주, 오에 겐자부로, 한막에 등 아시아의 대표 작가들이 도시에서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도시와 작가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학의 사회적 의미를 확장하고, 도시정책 및 문화관광 콘텐츠로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었다.

 

행사는 손종업 선문대 교수(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탕샤오린 교수(상하이대), ▲정지에홍 교수(대만국립예술대), ▲강문희 연구원(도시샤대 도시샤코리아연구센터), ▲기쿠마하루코 교수(도쿄대), ▲이파 대학원생(선문대)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탕샤오린 교수는 ‘상하이에서 세계적 문인 루쉰을 추모하는 방식’을 발표하며 ‘루쉰의 15분 문화생활권’을 통해 문학의 일상화와 현대적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정지에홍 교수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념되고 있는 린위탕의 고택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유산으로서의 고택 운영 전략을 제안했다.

 

강문희 연구원은 교토에서의 윤동주 기념 방식에 대해 발표하며 "교토 시민들의 자율적, 주체적 기억 운동은 평화와 통합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동주의 명예박사 수여식과 헌화식이 열린 2025년 2월의 사례는 윤동주에 대한 기억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장면이었다.

 

이번 학술대회를 총괄한 손종업 문학이후연구소장(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교수)은 "소위 ‘문학이후’의 시대에, 도시와 문학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며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와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선문대 문학이후연구소는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문학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바탕으로 학술대회, 도시서사 총서 발간 등 다양한 연구 및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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