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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년 창업가들, 지역경제 활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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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 청년 창업가들, 지역경제 활력 된다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통해 꿈 실현·기술 발전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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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충남도가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외식업부터 최첨단 자동화 기술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 ‘충남에서 가장 맛있는 횟집’ 꿈꾸는 청년 창업가

 

보령 출신 청년 이상명(26) 씨는 중학생 시절부터 횟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키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대학 진학 대신 창업을 택한 그는 지난해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선정돼 보령 명천동에 ‘보령청년횟집’을 개업했다.

 

사업에 선정된 이 씨는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아 사업장 입지와 상권 분석, 메뉴 구성, 마케팅 방식 등 창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며, 사업화 지원금 500만 원과 신용보증대출 5000만 원 등 총 5500만 원의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 시기를 앞당겼다.

이를 통해 이 씨는 광어·도미·방어 등 신선한 지역 특산 해산물을 활용한 ‘청년 한상차림’을 주력 메뉴로 내세우며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씨는 "전문가들의 멘토링 덕분에 막막했던 창업 초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라며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제조업의 미래 그리는 기술 창업가의 도전

 

아산에서는 기술 기반 청년 창업가 박명호(40) 씨가 창업한 ‘주식회사 디엔지니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씨는 10년간의 제조·설계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창업에 도전해 자동화 설비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개발했다.

 

디엔지니어는 기업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제공은 물론, 자동화 분야 전문 프리랜서 엔지니어와 기업을 연결하는 인공지능 매칭 플랫폼(FAJOB)과 사용자의 요구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3차원(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X concept AI)까지 개발했다.

 

도의 지원을 통해 디엔지니어는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에 성공했으며, 매출은 2023년 2억 4400만 원에서 2024년 7억 1200만 원으로 1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디엔지니어는 지난해 도내 청년 2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3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청년 고용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박 씨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했던 회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충남의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청년 기업가가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해 지역을 넘어 국가 기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청년 창업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및 멘토링 등 분야별·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 창업가 간 관계망(네트워킹) 구축, 지역 정착 기반 조성 등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창업해 성장하는 모습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교육, 컨설팅, 자금 지원 등 청년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창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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