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투어패스’는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의 주요 관광지를 하나의 패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지난 7월 30일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형(자유형)’과 △지역별·주제별로 구성된 ‘테마패키지형’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었다.
랜드마크형(자유형)은 현재 4개 시도의 9개 가맹시설에서 12종의 관광·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30일 내 2곳(29,900원) 또는 3곳(49,900원)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테마패키지형은 정상가 대비 약 50%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정형 상품이다.
모집 대상은 충청권 내 관광지, 전시·관람시설, 테마·체험시설 등 관광 관련 사업체다. 투어패스는 운영 대행사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투어패스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이때 할인액의 절반(25%)은 충청광역연합이 지원하고 나머지 절반(25%)은 가맹점이 부담한다. 가맹점은 모바일 티켓을 제시한 이용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 이용 인원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받는다.
가맹점으로 등록되면 투어패스 공식 채널에 시설 정보와 혜택이 소개되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주요 온라인 판매망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다.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충청권 투어패스는 관광객에게 합리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내 숨은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다양한 관광 관련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