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는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교수진과 외부 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총 3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대상(총장상)은 김려연 학생(인성여자고교 3학년, 상황표현)이 차지했다.
금상(학장상)은 류시윤 학생(매탄고교 3학년, 상황표현)과 이수진 학생(대전예술고교 3학년, 칸만화)이 수상했다. 은상은 이설아 학생(대전예술고교 3학년, 상황표현)과 이수연 학생(효원고교 3학년, 칸만화)에게 돌아갔으며, 동상은 허은채 학생(광주예술고교 3학년, 기초디자인), 김호현 학생(대전제일고교 3학년, 상황표현), 방연우 학생(효원고교 3학년, 상황표현), 김이레 학생(검단고교 3학년, 칸만화)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총 28명의 학생이 특선에 선정돼 재능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8월 27일 순천향대 미디어랩스 회의실에서 열려 수상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원종원 SCH미디어랩스 학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실기 평가를 넘어 고등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대학 문화를 경험하는 귀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순천향대는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예술·영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과의 교육 역량과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과는 현장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이 국내외 공모전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창의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대회를 확대 운영해 전국 고교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미디어 융합 분야를 선도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