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건전한 민주시민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전 과정을 대면으로 진행했다.
올해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422명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공모한 결과 ▲최우수상 한규리(세종대성고2), 이윤찬(으뜸초6) ▲우수상 박서희(해밀초6), 박소이(미르초4) ▲장려상 성효린(해밀초6), 박하령(미르초4), 김송연(으뜸초4) 등 총 7명의 학생이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규리 학생은 "청소년 의회교실에 직접 참여해보니 의회라는 공간이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는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청소년 의회교실에 대한 경험을 잊지 않고 훗날 저도 사회에 꼭 도움 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상병헌 의장은 수상한 학생들을 축하하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지방의회의 활동과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의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