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30개사가 참가했으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 100여 개사와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호치민 상담회에서는 176건의 상담을 통해 약 3,827만 달러 상담액과 1,542만 달러 규모의 MOU 42건이 체결되었으며, 하노이 상담회에서는 183건 상담, 5,024만 달러 상담액, 1,816만 달러 규모의 MOU 42건이 성사되었다.
이로써 양 도시를 합쳐 총 **359건 상담, 8,851만 달러 상담액, 84건의 MOU(3,358만 달러)**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논산 소재 사료첨가제 기업 피드업이 현지 기업과 1,0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으며, 방기정 주식회사도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의향서를 맺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진흥원은 이번 상담회를 위해 사전 시장조사와 현지 바이어 발굴, 1:1 맞춤형 매칭, 통역·물류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번에 체결된 MOU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업육성지원실 한희철 실장은 "이번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는 도내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