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9월 11일 지원기업과 홍보 서포터즈단을 초청해 발대식을 열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충청남도가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충남 냉장·냉동 수산물의 신선도 제고를 통한 소비자 먹거리 안전성을 높이고, 충남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는 제품 운송 과정에서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색이 변해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라벨이다. 이를 통해 유통 과정에서 수산물의 안전성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안심하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는 지원기업 2개사와 홍보 서포터즈 13명이 참석했으며, 서포터즈단은 앞으로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를 이용한 후 배송 과정에서 신선도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고, SNS 콘텐츠 제작 및 후기 공유를 통해 소비자 의견을 피드백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제품 신뢰도 제고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온도센서 스티커는 소비자가 직접 수산물의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 수산물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남 수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