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불당 아름드리 공원 인근 아파트 상가관리소장(김진호)을 비롯한 주민 대표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우미린아파트 내 공공보행통로 침수재발 방지 ▲아름드리공원 내 쉼터용 파고라 및 자전거 거치대 설치 ▲바람숲길 야간 조명 확충 ▲상가 주변 방치 정원 정비(소규모정원 조성) 등 주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이번 장마철 폭우피해가 있었던 우미린아파트 내 공공보행통로의 우수맨홀 및 우수관 재정비 현황을 보고 받았다. 그리고 파고라와 자전거 거치대의 설치 위치 및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이 제시되어, 기존 시설을 단순히 늘리는 것보다 실제 생활 동선에 맞게 재배치하고 비·눈 등 기상 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바람숲길의 경우 가로등 간격이 넓어 야간 통행 불편과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볼라드 등 또는 추가 가로등 설치를 통한 조도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이 공유되었다.
김명숙 의원은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