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센터 출범은 차세대 에너지와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첨단 분석 장비의 단계적 도입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내외 연구자들에게 개방형 연구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FE-SEM, XPS, XRD 등 고급 분석 장비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해,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장비를 활용하고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체계적 지원이 가능하다.
센터는 교내 연구진뿐 아니라 지역 기업과 외부 연구자들에게도 연구지원 서비스를 개방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과 소재 분석을 적극 지원하고,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도 한층 내실 있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과제 수행에도 기여함으로써 순천향대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순기 센터장(에너지공학과 교수)은 "차세대에너지및디스플레이소재분석센터는 단순한 장비 운영 공간이 아니라, 연구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개방형 연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