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검단중앙교회, 과천소망교회, 가양제일교회, 수원명성교회, 한밭제일교회, 한국중앙교회 등 25개 교회의 목회자와 청년부 담당 사역자, 백석대 강인한 교목부총장, 공규석 교목본부장, 김대인 교목실장 등 양 대학 교목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교내에서 세례를 받은 학생들을 희망에 따라 지역교회 청년·대학부 사역자에게 연결하고, 신앙지도와 양육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지역교회는 연결된 학생들을 책임감 있게 돌보며, 예배·양육·사역 참여를 통해 신앙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백석대 강인한 교목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신앙교육의 한계를 인식하고 지역교회와 함께 학생들의 믿음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대학과 교회가 협력해 다음 세대의 신앙을 세워가는 모범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지역교회 정착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전 및 로드맵 소개와 대학생 정착 방안 간담회가 진행됐다.
한편 양 대학 교목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지역교회와의 신앙 연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학생 세례자들이 신앙 공동체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