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시는 ‘국화 향기 따라, 아산의 가을을 열다’를 주제로, 지중해마을의 이국적인 경관과 국화의 향기가 어우러진 가을 정원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회장에는 국화 분화 및 조형작 5,000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화차 시음 △국화·방울토마토 심기 △국화주 만들기 △지중해마을 주민 참여 체험부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이 마련됐다.
또 충남 화훼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충남화훼치유연구회 국화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수준 높은 화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1월 1일에는 ‘지중해마을 문화축제’가 함께 열린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오랫동안 함께해온 축제에는 공연, 플리마켓, 주민 참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가을의 정취와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산장터, 은행나무길 직거래장터 등이 참여해 아산의 우수 농산물을 선보이며,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지중해마을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매일 운행된다. △온양온천역(아산시 셔틀버스 승강장) △아산터미널(건너편 버스승강장) △천안아산역(3번 출구 1번 셔틀버스승강장) △탕정역(건너편 버스승강장) △은행나무길 △지중해마을(탕정면사무소 앞) 등 주요 거점을 순환한다. 시 관계자는 "주차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점별 출발시간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