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 양길수)가 인도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고운동 일대에서 긴급 제설을 실시했다.
일부 그늘진 인도나 산책로는 제설 책임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탓에 시민들이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고운·보람동 방재단과 인도 결빙 지역인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 학교 통학로 등 취약지역에 제설작업을 실시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22개 읍면동 지역에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겨울철 제설작업 뿐만 아니라 안전위험요소 예찰활동, 풍수해 감시, 코로나19 방역소독 등에 적극 참여하며, 재난재해 예방과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양길수 회장은 "제설작업 봉사를 통해 삶의 보람을 느끼는 귀한 하루였다”라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안전하고 재난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천화상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자율방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도 제설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니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