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원과 공무원 노동조합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협의회와 천안시청공무원노조가 매년 협력해 추진해 온 대표적인 민관 협력 나눔사업으로,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원과 공무원 노동조합 임원 등은 총 3.1t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310가구에 전달했다.
이영우 행복키움지원단장협의회장은 "3년째 김장 나눔을 이어올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지역의 복지 보안관이 되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공노와 천안시, 시민이 협력해 나눔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번 김장나눔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