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가상융합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발자 부문과 크리에이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특히, 사이음 교사 연구회는 지정과제 13번 「ZEP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여, 학습자 중심의 창의적인 메타버스 기반 수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연구회가 출품한 작품은 「페이션트 제로를 찾아라!」라는 주제의 맵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과학2」의 성취 기준인 「과학의 유용성」과 연계하여 제작되었다. 학습자는 존 스노우의 역학 조사 과정을 단계적으로 체험하며 과학적 탐구 과정의 유용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사이음 교사 연구회는 ‘과학의 사이, 사람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사들이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학 교육 자료를 꾸준히 개발해왔다. 이번 수상작 역시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설계되었다. 해당 맵은 현재 ‘ZEP School 수업 자료 꾸러미’에 업로드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되어 있어 수업 현장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쌍용고등학교 유인하 교사는 "이번 수상은 과학 시간이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교육관을 바탕으로 직접 코딩하고 개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실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재미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