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학교는 지난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비체팰리스에서 열린 ‘2025 로컬 스타트업 빌드업 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남 지역의 로컬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하고, 실제 창업 과정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실제 스타트업처럼 회사를 설립하고, 충남 로컬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템을 무작위로 선정해 사업화 과정을 진행했다.
각 팀은 CEO, 마케팅, 브랜딩, 전략 담당 등 역할을 나눠 아이템 분석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시장조사, 회사 설립 신고서 작성,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창업 전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단기간 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았다는 평가다.캠프 마지막 날에는 팀별로 IR(투자설명)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기획력, 지역 연계성이 중점적으로 평가되며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창업 스토리와 전략이 공유됐다.
유재호 선문대학교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니라 실제 창업가의 역할을 수행하며 창업의 현실을 체감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충남RISE센터의 지원을 받아 한편 이번 캠프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충남RISE센터의 지원 아래 선문대학교·국립공주대학교·순천향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역 기반 창업 인재 양성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