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2023학년도부터 디자인학부로 확대 개편되는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2022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Asia Brand Prize)’에서 Gold Winner(금상)와 Winner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는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어워드로, 전 세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디자인 작품을 공모해 심미성, 독창성, 실용성, 차별성 등 7개의 심사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한다. 저명한 디자이너인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 타카하시 요시마루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전 세계 19명의 교수 및 디렉터 등이 심사위원으로 대회 심사를 진행했다.
이 대회에서 선문대는 7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중 음주운전 예방 및 경각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술잔 모양의 불투명 스티커를 활용한 충남경찰청 브랜드 캠페인과 넷플릭스의 유명 드라마 ‘종이의 집’ BTL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이 각각 Gold Winner와 Winner를 수상했다.
이번 작품들에 학생들과 함께한 장훈종 교수는 "학교와 기업이 연계한 작품들이 프로 부문에서 수상했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등 학과에서 진행하는 국제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에 지도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장훈종 교수는 지난 2020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서울시 공공용 자전거(따릉이) 거치대 디자인을 출품해 대상(Grand Prize)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