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남 애국지사는 1942년 6월 전주사범학교 재학 중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하여 학우들과 우리회를 조직,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정부는 그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조국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쳐 지켜주신 이일남 애국지사의 숭고한 헌신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31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겠다”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전에는 현재 이일남 애국지사 한 분과 유족 220분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매년 보훈기념일 위문품, 보훈예우수당, 의료비, 제수비, 사망조의금, 가계지원비 등을 지급하며 애국지사와 유족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