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4기를 맞이한 천안시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원칙 중 하나인 ‘아동의 참여체계’를 구축해 미래의 주역인 모든 아동이 훌륭한 정책제안자로서 충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참여기구이다.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모집대상은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다. 아동권리 홍보, 정책 참여 활동에 관심 있는 아동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아동참여위원회 50명, 아동권리모니터링단 40명으로, 시는 다양한 사회적 배경의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 및 아동관련기관 추천을 병행할 계획이다.
참여위원으로 선발되면 아동 권리교육,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캠페인 활동을 통한 자원봉사 시간 인정, 우수 활동자의 경우 유니세프 아동의회 추천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난해 활동한 3기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각 6건의 정책을 천안시에 제안했다.
신청방법은 시 누리집–분야별서비스-아동친화도시 게시판에 접속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다.
아동참여기구 모집 관련 궁금한 사항은 천안시청 아동보육과 아동친화도시TF팀(☎041-521-36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는 2022년 5월 12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아동참여기구 운영을 비롯해 아동 권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 등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