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크래프톤이 연간 3개 시즌으로 진행하는 이스포츠 프로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 2023결승전이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9일´배틀그라운드´게임을 소유한 국내 유명 게임기업인 ㈜크래프톤과 대전 이스포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민호 크래프톤 이스포츠 총괄,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하여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크래프톤은 연간 3개 시즌으로 진행되는 이스포츠 프로대회인´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 2023´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또한 크래프톤은 대회 중계방송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대전시를 적극 홍보한다.
대전시는 프로대회 개최를 위한 장소 및 방송시스템 활용에 협력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16개 이스포츠팀들에게 지역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18년 5월 공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은 다수의 인원이 배틀로얄 형태로 참여하는 게임으로, 2022년 기준 모바일게임 세계 2위의 서바이벌 슈터 게임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스포츠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국제적인 정식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중계 등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참가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크래프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전을 대한민국의 이스포츠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스포츠 육성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21년 대전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구축하고, 우수한 지역연고구단 발굴, 국내외 유명 이스포츠 대회 유치, 이스포츠 아카데미 확대 운영 등 대전을 이스포츠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