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가상현실스포츠센터가 더욱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산·학 협력체제 구축 및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박창훈 호서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학과 학과장, 이대희 가상현실개발업체 둥근별 대표, 박광순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둥근별’은 한 차원 발전된 형태의 가상현실 장애인 스포츠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완성된 콘텐츠를 천안시가상현실스포츠센터에 설치하는 것에 협의했다. ‘호서대학교’는 이 모든 과정에 대해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광순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체육회가 그동안 여러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관·산·학이 공동으로 협약식을 하는 건 처음”이라며, "그만큼 큰 의미와 성과를 기대하고 있고 이번 협약이 장애인체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는 지난 2022년 12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최초로 개소했다. 현재 월평균 300명 이상의 이용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포츠체험을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